[K-앱스타 2013]케이엔플래닛 '링크커버', 기능 강화해 새 제품 선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올라가는 숫자를 멍하니 쳐다보기 싫다면? 잠깐 스마트폰을 꺼내자니 잠금장치를 풀고 인터넷으로 들어가 뉴스를 검색하다 보면 이미 내려야 할 때가 될 것 같다면? 그 때는 링크커버를 이용해 페이스북도 하고 뉴스도 보면 된다.
링크커버는 평소 즐겨 이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실시간 검색어, 뉴스 등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아주 짧은 순간에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현대인들에 맞게 설계했다.
그 참신함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9월 이달의 으뜸앱을 수상했다. 링크커버를 설치 후 스마트폰 화면을 켜면 9개의 버튼이 나오는데, 각 버튼에 기본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이 링크돼 있다.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직접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스 역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분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첫 화면을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다. 페이스북만 보더라도 '페이스북홈'이 제공하는 잠금화면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링크커버는 서버, 웹 운영, 개발에 특화된 3명의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케이앤플래닛에서 만든 앱이다.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모였기에 기획 틀을 잡은 뒤 완성품이 나오기까지는 2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 링크커버가 약점을 보완한 차기작을 준비한다. 링크커버 외에 다른 커버 앱들도 극복하지 못했던 단점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보완하겠다는 목표다. 기존 링크커버는 잠금화면에 비밀번호나 패턴을 입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내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은 이용자 대부분은 이런 커버 앱을 설치하기 어려웠다.
박천권 케이앤플래닛 대표(30)는 링크커버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꼬집었다. 박 대표는 "잠금장치를 설정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많이 넣어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가 복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오는 3월 새롭게 선보여 차례차례 기능을 넓혀나갈 차기작은 꾸미기 기능과 정보 전달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초에 제공할 기능은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한 잠금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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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선호할만한 움직이는 사진의 잠금화면을 제공한다. 이렇게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후 차츰 기능을 추가해나갈 생각이다. 또, 비밀번호와 같은 잠금장치를 설정한 상태에서도 곧바로 자신이 원하는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잠금패턴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마지막으로 손가락이 다다른 곳 주위에 각종 앱 바로가기 메뉴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금패턴을 풀듯 자연스레 마지막에 손이 향하는 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케이앤플래닛은 배경화면과 관련된 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링크커버를 기반으로 조금 더 향상된 앱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