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00대 웹사이트, 액티브엑스 없이 쓴다

주요 100대 웹사이트, 액티브엑스 없이 쓴다

배규민 기자
2014.05.27 06:00

미래부, 웹선도포럼 100발족…검색 개방율 90% 웹표준인력 3천명 육성 목표 내놔

제공=미래창조과학부
제공=미래창조과학부

정부가 어떤 단말기나 운영체제(SO), 브라우저를 쓰던지 인터넷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웹표준 전문 인력도 3000명까지 육성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표준 기반 인터넷 이용환경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포럼 발족식을 가진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웹서비스 호환성 확보, 글로벌 웹표준 확산, 웹사이트 개방성 확대, 이용환경 개선 지원체계 강화, 등 핵심 4대 추진과제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국내 100대 웹사이트의 멀티브라우저 지원율(지난해 22%)과 주요 학술·연구기관 웹사이트의 검색 개방율(57%)을 각각 90%까지 끌어올리고 웹표준 전문 인력을 3000명까지 육성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웹서비스 호환성 개선을 위해 10개 분야별 순방문자수 10위까지로 선정한 100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ActiveX 등 비표준 인터넷 환경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부처와 협력해 금융거래, 아이핀(본인확인) 등을 웹표준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은 전체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비표준 기술 사용실태를 전수 조사한 뒤 장·단기 대체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인인증 방식이 허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ctiveX 없는 공인인증서 활용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HTML5 응용 분야 융합기술을 발굴하고 ActiveX를 웹표준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체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웹 사이트 개방성 확대를 위해서는 차세대 데이터 연결기술인 LOD의 보급을 확대하고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활성화를 통해 웹 개방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 이용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종합지원센터 구축,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멀티브라우저 체험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날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웹선도포럼100'을 발족하고 편리한 웹환경 조성에 나선다.

'웹선도포럼100'은 전체 인터넷 이용량의 73.5%를 차지하는 100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액티브엑(ActiveX) 등 비표준 기술사용을 지양하고 어떤 단말기나 운영체제(OS), 브라우저를 쓰던지 불편함 없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웹호환성)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래부는 앞으로 ActiveX 대체기술 적용, HTML5확산 등 글로벌 웹 표준 기술 컨설팅,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브라우저 지원 가이드라인 제공, 이슈별 해결방안 논의와 기술·경험 공유를 위한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0대 웹사이트의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전체 230여 만 개 웹사이트에도 확산 적용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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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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