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스마트워치 'G워치' 출시…가격 26.9만원

LG전자, 첫 스마트워치 'G워치' 출시…가격 26.9만원

이학렬 기자, 샌프란시스코(미국)=최광
2014.06.26 08:29

[구글I/O 2014]

LG G워치 / 사진제공=LG전자
LG G워치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117,900원 ▲1,700 +1.46%)가 첫 스마트워치 'LG G워치'를 공개하고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 G워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일본 등 12개 국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또 다음달 정식 판매 시점부터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 구입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가격은 26만9000원.

LG G워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I/O'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며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는 LG G워치는 세련되고 미니멀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갖췄다. 무게 63g, 두께 9.95㎜로 얇고 가볍다.

LG G워치는 1.2㎓(기가헤르츠)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탑재했고 41.9㎜(1.65인치) IPS LCD(액정표시장치) 스크린을 지녔다. 배터리 용량은 400mAh(밀리암페어아워)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을 밝게 해주고, 대기 상태에서는 화면이 저절로 어두워져 배터리가 덜 소모된다.

자료제공=LG전자
자료제공=LG전자

LG G워치는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이 가능하다. 음악을 재생하거나 걸려온 전화의 발신자도 확인 수 있다. 예컨대 "오늘 일정 보여줄래?"라고 말하면 미리 입력해 놓은 오늘의 일정들을 보여준다.

IP67 인증을 획득해 방진 기능과 방수 기능을 지녔다. 손을 씻을 때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을 이용해 세척이 가능하다.

LG G워치는 블랙 티탄, 화이트 골드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LG전자가 지향하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LG G워치에 담았다"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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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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