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넷은행 설립 검토는 시기상조"

네이버 "인터넷은행 설립 검토는 시기상조"

최광 기자
2015.01.15 10:35

네이버(222,500원 ▲2,000 +0.91%)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법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인터넷 은행에 대한 설립 검토는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15일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인터넷은행에 대한 법 규정조차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인터넷은행 설립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네이버가 투자은행에 공동 투자자 모집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검토를 의뢰했다는 얘기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도 14일 열린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내부적으로 아직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한다 안 한다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6월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3월까지 회의를 통해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후 4월 준비된 안으로 공개세미나를 열고 6월까지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관련 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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