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진공과학기술응용연합서 수상자 선정 영예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진공과학기술응용연합(IUVSTA)이 수여하는 최고권위상인 ‘IUVSTA 기술상’의 수상자가 됐다.

진공과학기술 분야 세계 33개국 학회들의 연합기구인 IUVSTA는 지난 1958년부터 매 3년마다 세계진공학술대회(IVC)를 개최해 왔으며, 1998년 제14회 영국 버밍엄 대회부터 진공 과학․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과학기술자 각 1인을 선정해 IUVSTA 과학상, 기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거대 자기저항현상 발견으로 2007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페르 박사도 같은 해 IUVSTA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IBS는 현 단장이 물질의 조성 및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의 대량생산과 의학용 나노입자 디자인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늘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 IV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 단장은 IUVTAS 과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드보아 프랑스 로렌대 교수와 함께 이번 IVC의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199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에르빈 네어 교수(막스 플랑크 생물물리화학 연구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