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신드롬]와이즈앱, 지난주 순위에서 게임 4위·전체 85위 차지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한국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한국은 미출시 지역이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우회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18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지난 11~17일 한 주간 국내 안드로이드 앱 순위에서 게임 4위, 전체 85위를 차지했다.
'포켓몬 고'를 설치한 한국인은 126만명이며, 이 가운데 115만명이 실제 게임을 즐겼다. 와이즈앱은 전국 1만5805명을 표본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포켓몬 고'는 한국을 서비스 지역에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해외 사이트에서 APK(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확장) 파일을 내려받거나 해외 앱마켓을 통해 게임을 설치해야 한다. 악성코드, 바이러스가 담긴 APK 파일이 많아 다운로드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게임을 개발한 나이앤틱의 존 행크 대표가 한국 출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조만간 정식 출시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존 행크 대표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완전한 버전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되길 바란다"면서 "(지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