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데이터 중심 정부'로 진화

전자정부, '데이터 중심 정부'로 진화

김지민 기자
2017.01.12 14:28

행자부, 올해 전자정부 10대 기술 트렌드 발표

행정자치부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을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행자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2일 올해 전자정부를 이끌어 갈 10대 기술 트렌드로 △강력해진 인공지능 △상황인지 로보틱스 △빅데이터와 니치 데이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IoT 트렌드포메이션 △스마트 시티 그리드 △차세대 이동통신 5G △블록체인 △멀티 클라우드 △지능형 보안 아키텍처를 선정, 발표했다.

기존 데이터 분석·활용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니치(niche·틈새) 데이터, 로보틱스 기술을 더해 전자정부가 더욱 정확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정부’로 발전해 간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니치 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틈새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건강보조장비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화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시 인프라에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등 도시 내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범죄예방 효과도 높인다. IoT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로등, 빌딩,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과 지능형 사물을 연결, 고령자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지능형 보안 아키텍처,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공공선도형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전자정부가 새로운 비즈니스와 시장 수요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새로운 ICT 기술이 등장하고 기술간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환경에서 전자정부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유망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능형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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