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해마, 독도 해역서 처음 발견

멸종위기종 해마, 독도 해역서 처음 발견

류준영 기자
2020.12.23 09:18
독도 서도 혹돔굴 주변서 발견한 해마/사진=KIOST
독도 서도 혹돔굴 주변서 발견한 해마/사진=KIO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독도 연안에 해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 연안 해양생태계 조사 과정에서, 독도 서도 혹돔굴 주변 수심 20미터 지점의 대황·감태 군락지에서 해마를 발견했다.

해마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세계멸종위기종이다.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종종 발견돼 왔는데, 독도에서 해마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OST는 정확한 해마 종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DNA(유전자)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해마를 46종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 산호해마, 가시해마, 복해마, 점해마 등 5종의 해마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안의 얕은 수초대에 서식하는 해마는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해 세계 여러 국가들은 연안 생태계 보존을 위한 깃대종으로 삼고 있다. 깃 대종은 한 지역의 생태, 지리 등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동식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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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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