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13'에 저궤도(LEO) 인공위성 통신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퀄컴 X60 베이스밴드 칩을 적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활용하면 LTE나 5G(5세대 이동통신)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위성과 직접 교신하며 통화와 메시지 송수신을 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이를 헤드마운트디즈플레이(HMD)와 애플카 등에 적용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은 2019년부터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인 모델명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이 적용되면 주류 스마트폰 모델 중에선 최초다. 궈밍치는 "위성통신 기능을 원하는 다른 공급업체들은 2022년 어느 시점까지 1년간 기다려야 한다"라며 "앞으로 출시될 X65 베이스밴드 칩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애플이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로 퀄컴의 파트너사인 글로벌스타와 협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글로벌스타 주가는 63%가량 폭등했다. 애플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