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KTOA 번호이동 통계

지난달 KT(59,500원 ▲100 +0.17%)에서 LG유플러스(15,330원 ▼170 -1.1%)로 번호이동한 고객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농협에서 사용하던 업무용 패드 사업자가 KT에서 LG유플러스로 교체된 영향이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번호이동 통계에 따르면 11월 KT에서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은 4만2457건으로 지난 10월(2만1315건)보다 99.2%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전체 번호이동(10만2456건)의 절반 가까이가 KT에서 넘어온 고객이다.
같은기간 LG유플러스에서 KT로 번호이동은 전월 대비 5.4% 감소한 2만1747건이다. KT에서 LG유플러스 이동 순증치가 2만710건에 달한다.
이는 농협에서 사용하는 B2B 업무용 패드 개통건이 11월 번호이동에 반영된 영향이다. KT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순증치 2만710건 중 약 2만건이 여기에 해당한다. KT 관계자는 "해당 수주 건을 제외하면 통상 번호이동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일시적 효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기간 SK텔레콤 번호이동은 11만223건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고, KT 번호이동은 7만6316건으로 0.2% 감소했다. 알뜰폰으로의 번호이동은 22만9245건으로 지난 10월보다 3.2% 줄었다. 11월 전체 번호이동은 51만8240건으로 전월 대비 2.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