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79,900원 ▼100 -0.13%)이 AI CIC(사내독립기업)장에 유경상 전사전략(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9월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AI CIC를 출범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AI산업 환경에서 'AI 서비스(수요)'와 'AI 기반 기술(공급)'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경상 신임 AI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그룹의 AI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담당하며 SKT의 전략과 신사업도 발굴했다. 정석근 신임 AI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출신으로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는 물론,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SKT는 AI CIC장을 투톱(Two Top) 체제로 구축해 AI 전략과 사업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SKT는 조만간 CIC 조직 개편도 확정할 예정이다. 보고 및 결재 라인을 합리화·최소화하고, 실무 조직 중심으로 움직이는 민첩한 실행 구조를 갖춰 AI 골든타임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석근 CIC장은 "AI CIC출범은 단순히 조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SKT가 잘 할 수 있는 AI 사업에 집중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AI 산업 환경에서 SKT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경상 CIC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AI 정예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시장의 변화에 보다 발빠르게 움직임으로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