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분쟁조정위 "쿠팡 집단분쟁조정 개시 의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 "쿠팡 집단분쟁조정 개시 의결"

유효송 기자
2026.02.09 19:21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 앞에 걸린 쿠팡 규탄 현수막/사진=뉴시스  /사진=김선웅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 앞에 걸린 쿠팡 규탄 현수막/사진=뉴시스 /사진=김선웅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을 상대로 신청한 집단 분쟁조정 2건에 대한 개시를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1일 고모씨 등 50명이 먼저 냈고, 같은 달 23일 김모씨 등 1626명이 추가 제출해 총 1676명이 참여한 조정건다. 여기에 조모씨 등 866명이 일반 분쟁조정을 신청해 쿠팡을 상대로 한 개인·집단 분쟁 조정신청자는 총 2542명이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분쟁조정위 운영세칙에 따라 개인정보위의 처분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조정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집단 분쟁조정 개시 공고와 당사자 추가 참가 모집도 개인정보위의 조사 처분 결과가 나온 뒤에 진행된다.

강영수 분쟁조정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시정지 기간 중이라도 쿠팡 관련 분쟁의 조정을 희망하는 경우 분쟁조정위 홈페이지나 서면,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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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유효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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