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유럽 최대 규모 시리즈 행사에 초청됐다. 티빙은 이번 초청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은 올해 상반기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프랑스 대표 드라마 페스티벌 '시리즈 마니아'의 '비경쟁 부문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개되는 유일한 한국 콘텐츠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드라마다. 힘든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입대한 흙수저 주인공 강성재가 군 생활 중 정체불명의 가상 퀘스트(임무) 시스템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0년 시작된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는 전 세계 감독과 작가, 드라마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는 내달 20~27일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다.
시리즈 마니아 관계자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과감한 형식과 독창적인 위트를 앞세워 상실의 잔해 속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찾아내는 초현실적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라며 "무엇보다 극의 중심을 잡는 박지훈 배우의 연기는 경이롭고 깊은 울림을 남긴다"고 초청작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티빙 관계자는 "차별화된 독창성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독보적인 K-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초청을 계기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K-시리즈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2023년 '방과 후 전쟁활동'과 2024년 '피라미드 게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