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숏폼 강화하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위한 'AI 에디터' 연내 출시

AI 숏폼 강화하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위한 'AI 에디터' 연내 출시

유효송 기자
2026.03.09 09:24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사진제공=네이버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NAVER(218,000원 ▼4,500 -2.02%))가 연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에디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각 분야 별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클립팀과 함께 창작자 지원방안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클립은 네이버의 숏폼 플랫폼이다.

우선 창작자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 제작 단계를 한층 간소화하는 'AI 에디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AI 에디터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해 모아주거나 미디어 정보를 알아서 분석해 정보태그를 달아준다. 또한 콘텐츠와 어울리는 해시태그나 음원까지 추천해주는 등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클립 창작자들이 콘텐츠 지표를 확인하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는 '클립 크리에이터 앱'의 기능을 강화한다. 게시물 타입의 콘텐츠 분석을 새롭게 제공하고 유입처, 시청시간 등 상세한 분석툴을 추가한다. 이달의 해시태그 미션, 크리에이터 월간 어워즈, 이달의 활동 미션 등 수익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자 보상도 더 확대한다. 지난해 홈피드 등 '피드 지면'에서의 소비까지 산정하도록 보상 구조를 개편한 데 이어, 올해는 숏폼 영상뿐만 아니라 텍스트나 이미지가 결합된 '게시물 형태'의 콘텐츠로도 수익 창출 대상을 넓힌다.

창작자의 콘텐츠가 '팬덤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네이버 앱 내 '클립탭'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새로운 클립탭은 먼저 시청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창작자의 영상을 발견하게 돕는 '탐색', 마음에 드는 창작자의 신규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받아보는 '구독'과 내가 만든 콘텐츠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내클립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작자들이 보다 연속성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 프로그램을 '오늘 클립 챌린지'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이날부터 매주 참여할 수 있는데 참여 성과가 두드러진 우수 창작자에게는 클립 크리에이터 합류 기회도 제공한다.

김광현 네이버 CDO(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AI 시대 콘텐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들"이라며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생산해낸 양질의 콘텐츠가 네이버 전반의 서비스 및 기술과 연결돼 더 많은 사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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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유효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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