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로…3000억원 규모 자금 수혈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로…3000억원 규모 자금 수혈

유효송 기자
2026.03.25 08:59

라인야후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게임즈(14,890원 ▲900 +6.43%)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기존 1대 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물러난다.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카카오(지분율 37.6%)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이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24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참가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되고 카카오는 2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같은 재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 역시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함으로써 카카오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회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분구조 재편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추진력을 높여 게임 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본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업 기반을 넓히고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계약에 있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축적해 온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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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유효송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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