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전국민 AI 경진대회 200만명 참여 목표
일반 국민엔 AI 활용 경험, 전문가는 창업 기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막했다. 일부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글·산수처럼 AI를 활용하는 '모두의 AI'를 위한 행사다. AI는 배우는 것보다 직접 써보며 실력이 느는 만큼 학생부터 고령층까지 AI로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일반국민 △초·중·고(미래인재) △대학생·연구자 등(전문활용) △취약계층(일상혁신)으로 트랙을 나눠 대규모 경진대회를 연다. 총상금 30억원 규모 대회로 200만명 이상 참여가 목표다.
일반국민 대상 대회는 국민들이 AI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AI 퀴즈대회, AI 활용 사례 공모, AI 오류 찾기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구성된다. 초·중·고등학생에게는 AI로 그림, 동화를 창작하는 AI 창작대회와 로봇 체험 교육과 연계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로보틱스 챌린지를 통해 AI 활용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과 연구자는 전공 지식을 활용해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루키, AI 챔피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교원을 위한 AI 에듀톤과 공공기관을 위한 AI 혁신챌린지, 군인 대상의 국방 AI 경진대회, 국방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검색 등 기초적인 AI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국민 행복 AI 경진대회도 열린다. 쉬었음청년이나 경력보유여성에겐 AI 교육 후 실제 결과물을 제작해보는 리부트 AI 활용대회로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가 국산 AI 서비스 확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전 과정에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국산 AI로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창작하는 트랙을 운영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벤처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원한다.
배경훈 부총리는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국민 누구나 내일의 가능성을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모두의 AI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사회 곳곳에 AI 활용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