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36,450원 ▲100 +0.28%)이 시니어케어 계열사 NHN와플랫,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보건복지부 'AI 스마트홈 돌봄' 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을 꾸렸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생활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통합 돌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NHN은 NHN와플랫, 카카오헬스케어와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6일 공모한 AX-Sprint 사업 가운데 'AI 스마트홈 돌봄' 과제 참여를 목표로 추진됐다.
AX-Sprint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응용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 가운데 'AI 스마트홈 돌봄' 과제는 돌봄 대상자가 실제 생활하는 가정 환경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AI 기술을 결합해 24시간 생활밀착형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홈 돌봄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국내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돌봄 수요,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안전·안부·생활 데이터와 혈당·혈압 등 건강 데이터 관리 주체가 나뉘어 있어 통합적인 활용과 돌봄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사는 요양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AI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안전·안부·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속혈당측정기와 혈압측정기 등 디지털 헬스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건강 지표를 확보한다. 이후 수집된 데이터를 AI 인프라에 저장하고 통합 분석해 최적의 돌봄 서비스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역할은 나눴다. NHN은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AI 인프라 환경을 맡는다. NHN은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컴퓨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NHN와플랫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어르신의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를 통합 관리하는 AI 돌봄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휴먼 기술을 통해 실제 돌봄 현장의 생활지원사와 대화하는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으며, 어르신 앱 사용률은 98%를 기록했다. NHN와플랫은 2024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38개 지자체·기관과 협약을 맺었고, 올해 50여 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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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 모바일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임상 역량과 AI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구조를 고도화해 왔다. 지자체 보건소의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과 정부 주관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사업 등 공공 보건 영역에서 실증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스타 서비스와 NHN의 플랫폼 운영 경험, AI 기술을 결합해 초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선영 NHN와플랫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인프라와 돌봄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스마트홈 통합 돌봄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보건복지부 정책 방향에 맞는 지자체·공공 표준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문 역량을 가진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확대하고, 향후 공공 실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