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11개국 출시

엔씨 TL,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11개국 출시

김평화 기자
2026.05.07 10:10

엔씨(NC(253,000원 ▼8,500 -3.25%))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가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러시아와 동유럽, 중앙아시아 11개국에 정식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엔씨는 오는 19일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11개국에 'THRONE AND LIBERTY'(TL)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사는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다.

출시 지역은 러시아를 비롯해 조지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5개국이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 서비스된다.

엔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 CBT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는 공성전 등 대규모 접속이 필요한 핵심 콘텐츠의 기술 지표를 확인했다. 서버 최적화 환경도 집중 점검했다.

현지 퍼블리셔는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 게임 개발·퍼블리싱 기업이다.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MMORPG를 서비스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엔씨와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는 CBT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지화 완성도 향상, 사운드 최적화, UI 가시성 개선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토니 왓킨스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엔씨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MMORPG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가진 기업"이라며 "수년간 MMORPG 장르의 기준을 세워 온 엔씨와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TL을 새로운 국가에 출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L은 2023년 12월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에 출시됐다. 2024년 10월부터는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글로벌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3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최고 판매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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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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