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가속화 나선 과기정통부 "타 부처에 모범 사례 되겠다"

AX 가속화 나선 과기정통부 "타 부처에 모범 사례 되겠다"

이찬종 기자
2026.05.13 12:00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빅테크 AI기업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 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빅테크 AI기업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 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X(인공지능 전환)로 지능형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기반 구축, 서비스 적용 등 과정을 거쳐 사업을 지속 최적화·고도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AI 기반 특화행정서비스 구축 사업(AI-NEXT)' 사업을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AI-NEXT는 'AI-New Era eXcellence in Technology'를 축약한 것으로 '새로운 시대의 기술 우수성을 구현한 AI 플랫폼'을 뜻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부처 내 분산된 문서와 데이터를 통합·자산화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적용해 데이터 검색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등 AI 활용에 선행돼야 할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처 내 업무에 공통으로 사용되거나 특화 업무에 쓸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파악해 개발·서비스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무선국 허가검사, 전자파 인증, 예산·국회 자료, 기사스크랩 분석 등의 업무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우선해서 개발·활용할 예정이다. 또 생산, 추론 등 기본적인 기능은 범정부 AI 공통 기반에 마련된 LLM(거대언어모델),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기존 자원을 연계해 활용하는 플랫폼 체계를 구축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외에도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빠르게 검색·공유하고 각종 취합 문서를 공동 편집·작성해 내부 소통이나 보고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AX는 공공 행정 업무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과제"라며 "과기정통부는 AI·과학기술 총괄부처로서 선도적으로 AI를 도입해 다른 부처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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