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농진청·산림청, 7일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가 한반도 농업·산림 모니터링을 목표로 7일 오후 4시12분(한국 시간) 발사됐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차중 4호는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농림·산림 관측 전용 위성이다. 위성에는 '광역관측카메라'가 실렸다. 해상도 5m, 관측폭 120㎞ 성능을 갖춰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다. 농작물과 산림 생육 판별에 적합한 5개 분광 밴드를 탑재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정밀 관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는 △농업·산림 관리 △산림 변화 모니터링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분석 △공공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차중 4호는 발사 약 2시간30분 후인 오후 6시42분경(한국 시각) 발사체에서 분리돼 약 21분 뒤(발사 약 2시간51분 후)인 오후 7시3분경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 후 고도 약 888㎞ 궤도에서 약 4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치며 2027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임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