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ay 커넥트의 가맹점 기반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내년까지 온오프라인 합산 B2C 결제액 1위 사업자가 되겠습니다."
최수연 네이버(NAVER(210,500원 ▼15,500 -6.86%))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최 대표는 "5년 내 네이버 아이디 기반 오프라인 결제 규모를 130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커머스를 새 사업 기회로 삼는다. 최 대표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온라인 시장보다 3배 이상 크지만, 충분히 디지털화되지 않았고 데이터도 구조화가 필요하다"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던 Npay 커넥트 보급 일정을 앞당겨 출시 7개월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활성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데이터는 AI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최 대표는 "AI가 정보 제공·추천을 넘어 이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실제 예약·주문·결제로 진화할수록 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는 필수 자산이 된다"며 "매장 방문·주문 내역, 혜택 반응, 결제 방식 등 실생활 데이터가 네이버의 독보적인 온라인 데이터에 더해져 AI 시대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사업으로 확보하는 사업자 접점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등 수익화 기회도 노릴 수 있다. 고객 분석, 상권 분석, 쿠폰·프로모션 관리 등 사업자 솔루션은 다음 단계다. 최 대표는 "사업자의 매출과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보험 등 금융 중개 서비스, 새로운 광고 상품 등 수익원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