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은 살짝 데치고, 된장 또한 천연재료나 염분 농도 살펴야
때늦은 봄 탓에 시장 곳곳은 지금 봄나물 좌판이 한창이다. 냉이, 쑥, 달래 등 봄나물은 보통 된장 무침이나 찌개로 상에 오른다.
봄나물은 겨울을 이겨낸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되살려 식욕을 돋운다. 한의학에서는 봄나물이 춘곤증을 멀리하고,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흔한 봄나물 중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과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해, 간과 눈을 건강하게 한다. 비타민 A와 C가 많은 쑥은 호흡기 질환에 좋다. 달래는 풍부한 비타민 C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소화를 돕는다.

된장은 봄나물에 잘 어우러지는 참살이 식재료다. 장류 전문(주)이조유통관계자는 “찌개나 무침에 쓰일 된장은 가급적 천연 재료를 사용한 것이 좋고, 염분 농도 또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아울러 “봄나물의 비타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살짝 데치거나, 오래 끓이지 않는 게 관건”이며, “요리 중에 식초를 조금 넣는 것도 좋다”고 귀띔한다.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무침과 찌개. 참살이 식재료 된장 또한 천연재료 성분과 염분 농도를 꼼꼼히 따져, 건강한 봄 밥상을 내보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