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 설립…미국 시장서 현지 맞춤형 전략 강화
일본에 이어 해외 거점 확대…지난 8월 일본 의료센터와 '뉴로핏 아쿠아' 공급 계약

뉴로핏(21,250원 ▼200 -0.93%)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뉴로핏이 100% 출자해 설립되며 이달 내 설립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뉴로핏의 혁신적인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뉴로핏은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뇌 질환 AI(인공지능)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30년 64억4100만달러(약 9조18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 알츠하이머병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체 인구 중 약 720만명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인 만큼 뉴로핏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앞서 뉴로핏은 지난 8월 일본 의료센터와 '뉴로핏 아쿠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미국 현지 법인 설립으로 일본에 이어 해외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이자 AI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