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26일 '제1회 MT바이오포럼' 축사
"'K바이오 도약의 길' 주제로 한 오늘 포럼, 국내 산업 경쟁력 높이는 논의의 장 되길"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6일 "K-바이오의 세계화는 우리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자 과제"라며 "'K-바이오 도약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포럼이 국내 제약 및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제1회 MT바이오포럼'에서 축사를 맡았다. MT바이오포럼은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 다수가 한자리에 모여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의 틀을 다지는 머니투데이의 공식 행사로 이날 처음으로 개최됐다.
강 원장은 "오늘 MT바이오포럼이 1회인데 새로운 자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 머니투데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은 지난해 의약품 시장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의약품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2028년에는 1300조원 이상의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흐름 속 식약처는 의약품·백신 분야 세계보건기구(WHO) 우수 규제기관에 등재되고, WHO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규제 외교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노력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추가 제고를 위해 적극적 지원사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식약처는 신약 허가를 혁신하기 위해 심사 인력을 확충해 제품별로 전담 심사팀을 운영하고, 국회와 협력해 CDMO(위탁개발생산)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K-바이오가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