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오랄링크' 러시아·캐나다 신규 특허 등록 결정

디앤디파마텍, '오랄링크' 러시아·캐나다 신규 특허 등록 결정

김선아 기자
2026.02.23 09:05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에 대한 러시아 및 캐나다 특허 등록 결정
전체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제형 특허…차세대 펩타이드 경구제 R&D 지속

/사진제공=디앤디파마텍
/사진제공=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83,600원 ▼1,300 -1.53%)이 경구용(먹는)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ORALINK)와 관련된 신규 러시아 및 캐나다 지역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펩타이드 물질은 경구 투여했을 때 효소 및 장막 등 장 내 환경으로 인해 혈액으로 전달되기 매우 어렵다. 이에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에서 물질 개질 및 부형제 활용 등 제반 기술을 접목해 경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중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도 'SNAC'이란 고유 기술이 활용됐지만 정맥 투여했을 때와 비교해 체내로 전달되는 약물의 양은 1%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러시아와 캐나다에서 등록이 결정된 디앤디파마텍의 신규 특허는 펩타이드 개질 기술과 함께 부형제 등 경구 제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등록된 선행 특허가 오랄링크의 구성 요소 중 비타민 리간드 결합과 지방산 유도체 결합을 주로 기술하고 있었던 것과 달리 다양한 부형제를 활용한 경구 제형 기술이 추가돼 회사의 고유 기술을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러시아 및 캐나다 특허 등록 결정은 2022년 국제특허(PCT) 등록 후 호주, 영국에 이은 추가 개별국 진출 사례다. 이는 오랄링크 플랫폼 기술이 지역과 무관하게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각국의 오랄링크 관련 특허 등록 결정 소식은 당사 기술이 지닌 신규성과 진보성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며 "이를 기반으로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뿐 아니라 차세대 펩타이드 물질에 대한 경구 제형 개발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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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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