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USA, 휴이노 '맞손'…AI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美 공략

유한USA, 휴이노 '맞손'…AI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美 공략

박정렬 기자
2026.03.30 09:27
(사진 왼쪽부터) 윤태원 유한USA 대표와 길영중 휴이노 대표가 사진자료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사진 왼쪽부터) 윤태원 유한USA 대표와 길영중 휴이노 대표가 사진자료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96,900원 ▼3,500 -3.49%) 미국법인 유한USA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M, 메모큐, 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 및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메모패치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 메모패치 M을 포함한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한다. 메모케어는 최장 14일까지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이다.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이 자체 개발한 바이탈 피카소는 일반 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양사 협약을 통한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심전도 모니터링 및 임상 예측 솔루션 분야에서 메모패치 M, 메모큐 등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돕고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에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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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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