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먹는 폐암 치료제 '허뉴오정' 허가

식약처, 먹는 폐암 치료제 '허뉴오정' 허가

박정렬 기자
2026.04.20 15:41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충북 청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강당에서 열린 공직자 입교 및 임용장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뉴스1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충북 청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강당에서 열린 공직자 입교 및 임용장 수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희귀의약품인 '허뉴오정'(성분명 세바버티닙)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허뉴오정은 'HER(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티로신 키나제 도메인'(TKD) 활성화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전에 전신 요법을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HER2는 세포 성장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HER2 TKD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증식 및 생존에 관련된 하위 신호경로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이 촉진된다.

이 약은 HER2를 타깃하는 가역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돌연변이 HER2 발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앞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3호로 지정돼 신속심사를 진행하는 등 평가에 속도가 붙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돼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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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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