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티타늄 임플란트 '이지메이드 TI' 미국 FDA 허가

시지바이오, 티타늄 임플란트 '이지메이드 TI' 미국 FDA 허가

박정렬 기자
2026.04.22 09:38
’이지메이드 TI’ 제품 이미지./사진=시지바이오
’이지메이드 TI’ 제품 이미지./사진=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의 맞춤형 티타늄 임플란트 '이지메이드 TI'가 지난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 510(k)는 미국 내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기존 제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시판 전 허가 절차로, 시지바이오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2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이지메이드 TI는 환자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설계되는 티타늄 임플란트로 두개골 및 비하중성 두개안면 결손부 재건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의료용 티타늄 합금을 사용하며 금속 3D 프린팅 기술인 레이저 파우더 베드 융합(LPBF) 공정을 통해 제작된다.

미국 현지 의료진이 환자의 CT 이미지를 전달하면 시지바이오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맞춤 설계'를 진행한 뒤 5일 이내 미국 병원으로 제품을 배송한다. 이후 병원 내 멸균 절차를 거쳐 즉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지메이드 TI의 FDA 510(k) 클리어런스는 환자맞춤형 재건 솔루션 분야에서 시지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미국 시장에서 맞춤형 두개골 및 두개안면 재건 임플란트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후속 제품군의 글로벌 인허가 및 사업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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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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