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미용 전문기업 UPS BIO와 HA 필러 공급 계약 체결
5년간 현지 유통망 기준 약 300억원 규모 브랜드 매출 목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최근 중국 의료미용 전문기업 저장 업스 바이오테크놀로지(ZheJiang Ups Biotechnology Co., Ltd., 이하 UPS BIO)와 HA(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공급 및 신규 브랜드 '엘로얀(Eloyan)' 출시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지바이오가 기존 중국 시장에서 운영 중인 HA 필러 브랜드 '지젤리뉴(GISELLELIGNE)'에 이어 신규 브랜드 엘로얀을 추가 출시하며 중국 시장에서 멀티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지바이오는 설명했다.
중국 의료미용 시장은 지역별·채널별 브랜드 선호도와 소비자 특성이 다양해 복수 브랜드를 활용한 시장 세분화 전략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기존 지젤리뉴 운영을 통해 축적한 시장 경험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UPS BIO의 현지 유통과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과 유통 채널을 공략할 계획이다.
UPS BIO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서 글로벌 에스테틱(미용) 제품의 브랜드 육성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중국 내 의료미용 병원 네트워크와 주요 인사 기반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과 한국산 HA 필러와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및 브랜드 운영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 제품은 시지바이오의 HA 필러 제품으로, 2019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획득한 이후 지젤리뉴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공급돼 왔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브랜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브랜드 엘로얀을 선보이고, 지역·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5년 계약을 통해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내 HA 필러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현지 유통망 기준 약 300억원 규모의 브랜드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은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브랜드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시지바이오는 지역·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