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

"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

박미주 기자
2026.06.02 11:18

의료제품 재고 4차 조사 결과, 전년 대비 100~126% 수준 정상 보유 재확인
의약단체 온라인 몰 구매 제한도 중동전쟁 이전 방식으로 완화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이 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사진= 뉴스1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이 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사진= 뉴스1

보건복지부가 중동전쟁 종전 여부 등 의료제품 공급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계 부처, 보건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의 안정적인 수급 추세를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제품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량 4차 조사(5월26~29일) 결과 전년 대비 품목별로 100~126% 수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과 한의원도 해당 직역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몰이 중동전쟁 이전의 판매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의료제품 구매 환경이 이전에 비해 한층 개선됐다.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보건의료분야에 최우선적으로 원료 공급을 확대한 것을 의료제품 수급 안정화의 주요한 이유로 평가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제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 회사 설비 가동률이 중동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대한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는 계속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이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대비 태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