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세계뇌졸중학회(WSO) 이사로 선임됐다.
1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범준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표로 WSO 이사회에 참여한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4년간이다.
WSO는 세계 최대 뇌졸중 분야 국제 학술기구로, 뇌졸중 예방·치료·연구·교육·정책 등 전반에 걸쳐 국제적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WSO 이사회는 학회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김 교수의 WSO 이사 선임은 회원 투표와 집행위원회 만장일치 인준을 거쳐 확정됐다. 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영상, 혈관 재개통 치료 예후,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 및 혈관벽 MRI(자기공명영상)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제뇌졸중학회 학술위원회 위원과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협력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새로 구성된 WSO 이사회 첫 회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뇌졸중 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다.
김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대한뇌졸중학회를 대표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만큼 국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해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