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메디는 지난 1일부터 2일인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은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0만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5120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건수는 총 31만6557건,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000억원이다.
지난달 17~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엔 2246개 기관이 참여해 1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1만7800원~2만700원) 상단인 2만700원으로 확정됐다.
레메디는 저선량·소형화·고화질 엑스레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용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와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장비, X선 핵심 부품 등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X선 발생장치의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개발 가능한 기술 체계를 구축, 이를 토대로 의료·산업·특수 목적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레메디는 오는 6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CAPA) 확대 △연구·개발(R&D) 고도화 △글로벌 인증·해외 영업망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저선량·소형화 엑스레이 원천기술의 가치를 인정해 준 투자자에 감사를 표한다"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해, 의료용을 넘어 산업용 비파괴검사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엑스레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