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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韓·美 5.4조 투자 "신약역량 강화"
셀트리온이 국내외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국내외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동시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사진)은 고수익 신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 회장은 19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일라이릴리 미국 공장증설 및 활용계획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1종 확보 △비만치료제 등 신약개발 역량강화 등 미래 성장비전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일라이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우선 1차 증설로 3년에 걸쳐 1만1000리터 배양기 3기를 추가한다. 이어 미국 내 제품수요를 고려, 2차로 1만1000리터 배양기 3기를 추가해 합계 6만6000리터 증설을 총 5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 합해 총 1조4000억원의 시설투자금을 미국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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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서 267명 탑승 여객선 좌초…복지부 '주의 단계' 발령
보건복지부는 19일 전남 신안 해역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재난의료 대응단계를 '주의 단계(코드 옐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상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 현재까지 중상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으나, 일부 승객들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상황실에서 광주전라권역에 재난의료 대응단계를 '주의'로 발령해 대응하고, 목포소방서에서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 목포시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출동해 현장응급의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안군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대기 중이다. 10명 이상 다수 사상자 사고로 진행할 경우 대응 단계는 '경계(코드 오렌지)'로 격상되고, 인근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현장 중증도를 분류하며 응급처치와 이송 등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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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카카오와 지분 교환…카카오헬스케어 경영권 확보
차바이오그룹이 카카오와 지분 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차바이오텍은 카카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차바이오텍의 종속회사인 차케어스와 차AI헬스케어(구 제이준코스메틱)는 주식 매수와 유상증자 참여로 8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6년 1분기까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율은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 43.08% △카카오 29.99% △외부 투자자 26.93%로 구성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HRS'와 '헤이콘' 등 의료데이터 사업,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 등 정보기술(IT)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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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니고 너무 말라서?…40대 후반 한국 여성, 왜 '이 암' 많나 했더니
한국 여성이 폐경 이행기에 체질량 지수(BMI)에 따라 호르몬 변화와 유방 밀도가 달라지는데, 이게 유방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일본 등 아시아 여성은 서구 여성보다 젊은 연령인 40대 후반에 유방암 발생이 정점을 보인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고, 유방 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코호트연구센터 장유수 교수, 장윤영 박사,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유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폐경 이행기 여성 4737명을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해 폐경 이행기 동안의 여성호르몬 변화와 유방 밀도 변화를 확인했다. 폐경 단계는 국제 표준 STRAW+10 기준에 따라 4단계로 분류했으며, 유방 밀도는 유방 촬영 영상을 자동분석 프로그램으로 정량화했다. 또한 체질량 지수는 저체중(<18.5), 정상체중(18.5-22.9), 과체중(23-24.9), 비만(≥25)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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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100만 시대…"일본 '출장 치과' 도입해야" 치과의사 제언, 왜
스스로 구강을 관리하기 힘든 노인을 위해 일본식 출장 치과진료 모델을 도입하고, 치매 노인을 직접 찾아가 구강을 점검하고 치과 치료를 국가가 서둘러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올해 국내 치매환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충치·풍치 같은 치아·잇몸 질환이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다. 19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개최한 미디어아카데미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건강과 돌봄을 위한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따뜻한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이같이 제언하며 "일본이 치매환자에게 지원하는 구강 돌봄사업을 국내에서도 벤치마킹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정부가 40여년 전 실시한 노인구강정책인 '8020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국가보건정책 사례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80세까지 자연치아 20개를 보존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는데, 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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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쓰나미처럼 몰려와…심뇌혈관 관리체계 뜯어고쳐야"
심부전·부정맥 등 심장질환 관련 장기·복합적 관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왔다. 심장질환이 국내 사망 원인 2위인 질환임에도 현행법상 급성기 질환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심장혈관 질환의 법적 정의가 부족하고 암·응급·외상 등 질환 대비 보장성이 떨어진단 지적이다. 정욱진 가천대 의과대학장(대한심장학회 정책이사)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심장질환 법·제도 공백 해소' 목적의 정책 토론회에서 "급성기 심근경색에 대한 법체계는 비교적 잘 구축돼 있지만 이를 제외한 심부전 등 여러 심장질환군의 정의와 범위는 모호하다"며 "심근경색을 제외하면 모두 '기타 심장질환'으로 분류된다. 국가에서 관련 통계도 제공되지 않아 학회 차원에서 팩트시트를 마련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 질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64.8%로 이 중 27.4%가 심근경색증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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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만약 '가격 경쟁' 돌입…국내 기업 파고들 틈새는?
노보 노디스크가 기존 계획보다 빨리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가격을 최대 인하하고 신규 고객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비만약 가격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며 원가 경쟁력이 높은 저분자 화합물과 수익성 높은 차세대 기전 등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위주로 빅파마의 관심이 더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최고 용량을 제외한 위고비 제품을 현금가 349달러(약 51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 499달러(약 73만원)에서 30% 인하된 가격이다. 신규 고객은 2개월간 최저 용량을 기존보다 60% 인하된 199달러(약 29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협정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의 약가 인하 시점은 내년 1월이다. 노보 노디스크가 그보다 빨리 약가 인하를 단행한 건 일라이 릴리보다 빠른 가격 인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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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 전날 교통사고" 50대 가장 '뇌사'…4명 살리고 하늘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8월14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노승춘씨(55)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고 19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 8월10일 교통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사고 다음 날이 아들의 생일날이었기에 가족들의 안타까움은 컸다. 하지만 평소 노씨가 기증하고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고, 삶의 끝에서 누군가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간다면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거라는 생각에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 가족들은 노씨의 손자가 선천적으로 앞이 안 보이는 상태로 태어나 기증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좋은 일을 하면 손자에게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노씨는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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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운동협의회 "담배사업법 개정안 '표류' 9년째…이제는 처리해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이하 금연협의회)가 9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19일 주장했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위 심사를 통과한 해당 법안을 '10분 논의' 만에 계류한 바 있다. 금연협의회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일부 개정안은 담배의 정의를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에서 '연초나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확대해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제안됐다. 2016년 관련 법 개정 논의가 시작됐지만 업계 반발로 무산되는 등 난항을 겪다가, 9년이 흐른 지난 9월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넘어서며 법안 통과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열린 제14차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부칙 제2조의 '시행 후 제조장 반출 또는 수입되는 담배부터 적용한다'는 문구가 발목을 잡았다. 공포 후 6개월이 지나 시행하면 업자들이 사전에 대량 사재기해 규제를 회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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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식약처-UAE 의료제품 규제기관, 양해각서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UAE 의료제품 규제기관(이하 EDE)과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UAE EDE는 2023년 9월 신규 출범한 의료제품 규제기관으로, UAE 내 의약품, 의료 기기, 화장품, 건강보조제 등의 허가·안전관리 등 규제를 담당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번달 열린 오유경 식약처장과 사이드 빈 무바락 알 하제리 UAE EDE의 이사회 의장 간 양자회의의 후속 조치다.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 개최 △규제정보·과학 데이터·모범사례 등 정보 교환 △전문가 교류 장려 △규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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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의대 입학, 2027년 도입 전망…복지위 소위 통과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근무할 의사를 뽑는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2027년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지역의사 양성 관련 법안 4건(김원이·박덕흠·강선우·이수진 의원안)을 병합 심사해 수정 대안으로 의결했다. 통과된 '지역의사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은 의과대학 입학생의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도록 했다. 선발 전형의 일정 비율은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하도록 했다. 지역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선발 적용지와 비율은 대통령령으로 위임됐다. 선발 규모는 2027년부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할 방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학비 지원을 받아 졸업한 뒤 조건부 의사 면허를 받게 되고, 해당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10년간 근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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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의 '성장 가속' 자신감 "시설·신약 투자 앞세워 차원 다른 성장세 지속"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공격적 시설투자와 파이프라인 개발을 앞세운 성장 가속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증설과 국내 신규 투자, 비만신약 개발 가속화로 대표되는 신약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성장세에 힘을 싣는다는 목표다. 서정진 회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연내 미국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고 즉시 증설에 나설 것"이라며 "신약 파이프라인 중 비만신약 3종은 연내 동물시험을 마무리하고 내년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설 투자와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강화, 실적 개선세 본격화 등 회사 성장 가속 청사진을 두루 발표했다. 내년부터 가동될 미국 생산시설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높여 4분기부터 본격화 될 실적 성장세에 탄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실제로 이날 셀트리온은 간담회 전 공시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1·2차 증설을 통해 1만1000리터 규모 배양기 6개(총 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