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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1423억원 IPO 도전…"임상 3상 조영제 신약 내년 시판"
인벤테라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최대 1423억원(스톡옵션 등 포함)의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독자 기술로 연구하는 조영제 신약으로 직접 임상 3상에 진입한 나노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조영제 신약을 내년 출시하며 자체적으로 수익을 내는 신약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목표다. 인벤테라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MRI 조영제 신약의 임상 연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적응증 확장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엔에이치투자증권이다. 인벤테라는 2018년 11월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나노 구조체 원천 플랫폼 기술로 의약품을 연구한다. 인벤테라의 나노 구조체 플랫폼은 생체친화적 다당류 고분자를 결합해 형성한 나노 약물 전달체다. 표면 전하 및 입자 크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기존 나노 의약품의 면역세포 탐식 문제와 체내 분산 안정성 저하라는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 우선 상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질환 특이적 나노-MRI 조영제를 선택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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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한의대생 12명에 1억2000만원 장학금 수여
자생한방병원이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생 12명에게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일 '제5회 자생 신준식 장학금'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국 12개 한의대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발전 가능성, 경제적 사정, 대외활동 등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총 12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년 등록금 전액과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2000만원이다. 국내외 의료 전공 학생들과 한의 치료법 교육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미래 한의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겠단 취지로 2022년부터 진행된 장학사업이다. 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사재를 출연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5회 장학생 중 한 명인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학도의 꿈을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의대에 합격했으나 등록금 부담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이후 군 전역 후 독학으로 한의대에 입학해 4학기 연속 과 수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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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지난해 영업익 163억…국내 의료AI 최초 연간 흑자 달성"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씨어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495% 증가한 481억7000만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3억3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웨어러블 AI 기반 의료 솔루션의 사업 성과와 수익 모델의 안정성을 입증했단 평가다. 이번 실적의 배경은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의 확산 △수가 기반 구독서비스 모델의 안착 △AI 분석 고도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 등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도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웨어러블 AI 기반 의료 솔루션 사업이 규모 확대와 수익성이 동반되는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4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씽크는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모니터링하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IPM)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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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누겔' 美 임상 2b상 환자 모집 완료…"3월 투약 완료 목표"
샤페론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의 미국 임상 2b상 파트2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누겔은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19(GPCR19)를 표적으로 염증 복합체를 조절하는 세계 최초 국소 도포형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나 포스포디에스테라제-4(PDE4) 억제제와 달리 염증 신호의 초기 증폭 단계에서 작용해 염증 발생과 진행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 회사는 국소 제형으로 전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간 사용에 적합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누겔의 임상 2b상 파트2는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의 12개 임상기관에서 총 1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모든 환자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약 8주간의 투약이 예정돼 있다. 회사는 오는 3월 전후로 투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로 누겔 작용 기전의 차별성과 장기 사용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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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작년 매출 348억원 "역대 최고" 달성…전년 대비 35%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뷰노는 4일 지난해 매출 348억원(연결 기준, 감사 전 가결산 수치)으로 전년(259억원)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9억원으로 전년(124억원)과 비교해 규모가 줄었다. 영업비용의 큰 변동 없이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게 뷰노의 설명이다.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이하 DeepCARS)는 2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8%(40억원) 증가했다. AI 기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HATIV)도 키오스크 타입 'HATIV K30'을 출시하는 등 신규 제품군을 구축하며 매출 19억원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뷰노 김준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성장세를 발판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뷰노 DeepCARS는 미국 NTAP(신기술추가지불보상)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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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휘고, 눈앞에 실 떠다녀"...이 증상 나타나면 '실명' 위험
당뇨병 합병증은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높은 혈당이 장기간 유지돼 눈 속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갑자기 시력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실명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김진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교수는 4일 "당뇨병을 5년 이상 앓으면 17~29%, 15년 이상 앓으면 78~98%의 환자에서 망막병증이 관찰됐단 연구 결과가 있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반드시 당뇨망막병증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뇨망막병증은 진행 단계에 따라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과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중증도에 따라선 △경도 △중등도 △심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구분된다. 높은 혈당에 의해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피가 나거나 삼출물 등이 생기는 상태를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신생혈관이 자라나 출혈이나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증식당뇨망막병증이 된다. 당뇨망막병증 진행 단계를 확인할 때는 안저검사를 시행한다. 황반부 부종이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빛간섭단층촬영을 한다. 망막혈관 누출이나 폐쇄 여부, 신생혈관의 증식과 중증도를 확인하기 위해 형광안저촬영술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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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날' 국립암센터 "암으로 흔들린 삶, 환자 중심 의료로 세우겠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월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국제암연맹(UICC)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암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환자 중심 의료(People-Centered Care)'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및 소통 행사는 국제암연맹의 2025~2027년 주제인 '환경은 달라도 암 극복을 위해 하나로 연대(United by Uniqu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암으로 뒤집힌 환자의 삶을 조명한 챌린지(Upside-Down Challenge)에 이어, 올해는 환자를 하나의 의료 주체로 존중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핵심 메시지로 선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립암센터는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환자와 의료진, 하나의 팀(Patient, as a team member)'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의료진과 암 생존자 대표 등이 참석한 암 생존자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서로의 마음과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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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개편안 대응" 산업계 이어 한국노총· 화학노련도 동참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약가 개편안)에 산업계에 이어 노동계가 가세한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이 비대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면담을 통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고용불안과 산업 기반, 보건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한국노총과 화학노련의 비대위 합류는 산업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 약가인하 정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오는 하반기부터 4500여개 제네릭(복제약)의 약가를 순차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약가 개편안을 보고했다. 연구개발(R&D)에 활발히 투자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은 최소 3년간 가산 혜택을 줘 신약 개발과 제약 산업의 '체질 변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안건은 이르면 이번 달 건정심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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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생활건강, '일동헬스케어'로 사명 변경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 계열 회사인 일동생활건강이 법인 명칭을 '일동헬스케어'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일동헬스케어는 건강 증진과 관리 분야에서 쌓아 온 일동제약그룹의 기업 이미지와 정체성을 계승하고 사업 영역, 지향점 등을 직관적이고 현대적으로 나타낸 이름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위해 온 기존 사업에 더해 다양한 갈래로 다각화와 세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일동헬스케어는 2007년 설립 이래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개발과 판매를 비롯해 알칼리 이온수기 렌털(대여)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와 '지큐랩'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스포츠 뉴트리션 '아로엑스' 등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동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동제약그룹의 철학을 이어 사람들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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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등 2000년 이전 사료 모집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해 온 유한양행의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한 사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기업의 기록을 넘어 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유한의 이야기를 함께 완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집 대상은 2000년 이전에 제작되거나 사용된 사료로, 유일한 박사와 유한양행 관련 사진, 문서, 도서류, 박물류(제품·기념품 등), 기타 자료 등이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의 기록부터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자료까지 폭넓게 접수한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또는 문자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제출된 자료를 대상으로 기록적 가치, 보존 상태,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부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사료의 활용 방식, 소유권과 보상 여부 등을 개별 연락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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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알아서 혈관 봉합하는 '폐쇄장치' 개발
혈관 구멍을 안정하게 막고 혈류를 조절해 지혈을 촉진하는 차세대 기기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성학준 의학공학교실 교수·조성우 의생명과학부 교수, 세브란스병원 주현철 심장혈관외과 교수·하현수 심장내과 강사, 이상민 의학공학교실 학생 연구진은 혈관 시술 시 흔하게 발생하는 구멍을 자동으로 막고 지혈 속도를 높이는 혈관 폐쇄 장치를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즈'(Bioactive Materials, IF 20. 3)에 게재됐다. 대부분의 심혈관 질환을 치료 시술은 혈관 속에 가는 관(카테터)을 넣는 방식이다. 이때 혈관 벽에 구멍이 생기며 이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 출혈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구멍을 막을 때는 혈관 폐쇄 장치를 사용한다. 다만 현재 혈관 폐쇄 장치는 시술자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고 처음에 장치를 잘못 설치하면 다시 놓기가 어렵다. 직경이 큰 구멍일수록 안정성도 떨어진다. 혈관은 혈액이 흐르는 통로일 뿐 아니라 혈류의 압력 등 흐름 패턴을 전반적으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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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면역·염증 신약 후보 'SJN314'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신청
삼진제약이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인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SJN314는 만성자발성두드러기를 비롯,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저분자 MRGPRX2 저해제다. 이 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비임상 연구 과제다. 삼진제약은 그간 해당 연구를 통해 기전적 타당성과 약효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왔다. 가려움증과 알레르기 유발 수용체인 MRGPRX2는 비-IgE 경로를 통한 비만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수용체로서 기존 항히스타민제나 IgE(면역글로불린 E) 기반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타깃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MRGPRX2 타깃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과 기술이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비-IgE 경로 기반 치료제에 대한 초기 임상 데이터 확보 단계에서의 기술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SJN314도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협업 논의가 가능한 자산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