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추가 부양책' 격론

美 FOMC, '추가 부양책' 격론

조철희 기자
2010.01.07 04:53

지난달 FOMC 회의록 공개

미국의 부양정책 지속 여부가 중요한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자산매입 확대 및 연장에 대해 위원들 간의 이견이 팽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FOMC 회의록을 보면 일부 위원들은 기존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하고 적어도 1분기까지는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 위원은 금융시장과 경제가 향상됐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존의 자산매입 매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시간이 갈수록 경기가 더욱 견고히 회복된다면 자산 보유를 감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시 회의에서는 인플레이션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불경기로 인해 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부양조치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회의록은 또 "통화정책은 어떤 중요한 향상 혹은 경제 전망의 악화 등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 완화 정책을 중단하려면 FRB가 명백하게 소통을 해야 하고 적절한 시기에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