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독일 제치고 수출1위

中, 지난해 독일 제치고 수출1위

김성휘 기자
2010.01.07 08:26

1~10월 9570억달러 어치 수출, 獨 9170억 달러

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1위의 수출국으로 올라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네바 글로벌무역정보센터(GTIS)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중국 수출액은 9570억달러로 같은 기간 독일의 9170억달러를 앞질렀다. 이 기간 중국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4% 줄었는데 독일은 27.4%, 일본은 31.1%으로 수출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1~12월까지 합산해도 중국의 1위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GTIS에 따르면 독일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위축되면서 수출 규모에서 중국에 밀렸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 압력에 굴하지 않고 환율을 유지한 것도 수출평가액 증가에 한 몫 했다. 중국산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수출 1위국에 올랐다는 것이 중국에 반갑기만 한 소식은 아니다. 수출이 늘면 무엇보다 과도한 달러 유입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다. 수출 규모에서 중국에 밀린 독일은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덜하다.

중국은 이와 관련, 연간 무역지표를 다음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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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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