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반등 모멘텀 다가오나.. 2월 자동차판매 발표 주목
그리스발 불안이 이어지며 환율의 변동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유럽국의 국가채무 위기가 가중되며 하락을 거듭해온 유로화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유로화 경제권, 유로존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그리스의 추가 긴축안을 압박하면서 “유로화는 지금 시련의 단계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은 방식이 유로화 환율의 추가 악화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떨어지는 유로화를 두고볼 수 없다는 유로존의 고민과 조치를 드러내는 얘기다.
또 오는 16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도 유로화 급락에 대한 우려를 조금씩 제거하고 있다.
유로화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져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으로 유로화 반등으로 달러화 약세도 가능하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한편 안전자산 하락 현상은 원자재가의 하락을 가져오고 있다. 다우존스 UBS 상품지수는 전날 0.7%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구리는 칠레 지진 여파로 하락 여파를 피해가고 있다. 구리 선물은 2% 상승한 파운드당 3.333달러로 올랐다. 이는 2월1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CNBC는 칠레의 지진과 관련, 한 전문가의 인터뷰를 인용해 “시장이 감정적으로 더 많이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위안화의 평가 절상 압박도 점점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은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선진20개국(G20) 재무장관회담에서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평가절하돼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위안화 절상 압력에 중국측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일(현지시간)에는 2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 블룸버그는 800만대로 전달 819만대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타의 리콜 여파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변화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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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1월 기존주택매매가 예상치보다 낮은 7.2% 감소를 기록한 적 있어 시장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많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스테플즈, 오토존, 델몬트 등이다.
시장 조사기관인 팩트셋리서치는 스테플즈의 4분기 주당순이익을 38센트로, 오토존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2,34달러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