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前 英총리, '그린 에너지' 고문 맡는다

블레어 前 英총리, '그린 에너지' 고문 맡는다

송선옥 기자
2010.05.25 13:19

실리콘밸리 코슬라 벤처스 영입... 임금 관련 내용은 비공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사진)가 실리콘밸리로 활동 무대를 넓혀 ‘그린 에너지’를 위해 일하게 된다.

24일(현지시간) BBC 뉴스에 따르면 블레어 전 총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벤처캐피탈 회사인 코슬라 벤처스의 고문직을 맡았다.

코슬라 벤처스는 2004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설립자인 비노드 코슬라에 의해 설립됐으며 태양력, 풍력, 핵에너지 프로젝트 등 환경 친화적 기술에 특화돼 있는 기업이다.

블레어 전 총리는 환경 친화적 투자와 관련한 전략적 고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레어의 보수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블레어 전 총리는 JP모간, 스위스 취리히 파이낸셜, 한국 코스닥 시장의유아이에너지등의 고문을 맡아 지난 3년 동안 전세계에서 2000만파운드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블레어 전 총리의 영입으로 당시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하기도 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문제보다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우선이며 이는 혁신, 창조, 야망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비노드 코슬라는 “기술만 아는 사람보다 지역적, 글로벌 정치를 이해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더욱 중요하다”며 블레어 전 총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블레어는 특별 유엔 중동특사로 활동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 회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토니블레어 페이스 재단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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