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딴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18·세화여고)이 오메가 손목시계를 받는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자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지난달 "한국 선수 개인전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메가가 선물하는 시계는 '스피드 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 피스'다. 현재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9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눈금이 새겨진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시계의 서브 다이얼은 스키 슬로프의 매끄러운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겨울을 연상시키는 하얀 다이얼 위에는 연한 푸른빛 얼음무늬가 더해졌으며, 중앙 초침에는 이번 대회 엠블럼과 같은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적용됐다.

뒷면엔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엠블럼과 오륜기가 새겨졌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부터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해 왔다.
당시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가 최초로 선물을 받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가 받았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 구본찬, 이승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황대헌·김민정이 시계의 주인공이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의 오상욱과 여자 10m 공기권총의 오예진이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