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토야마 총리사임 영향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약세가 두드러졌다. 총리 사임후 정정 불안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2일(현지시간) 오후 5시39분 현재 엔/달러환율은 전날대비 1.4%, 1.24엔 내린 92.225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기록했다. 오후 2시50분 현재 유로/엔환율은 전날대비 0.75, 0.77엔 오른 112.76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퇴조하며 유럽통화에 대해 달러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유로/달러환율은 하루전 대비 0.3%, 0.0037달러 오른 1.2248에, 파운드/달러환율은 0.1%, 0.0012달러 상승한 1.4654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후 6시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09포인트, 0.1% 오른 86.73을 기록중이다.
유가는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경질유 7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배럴당 28센트, 0.4% 오른 72.86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달러강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저가매수가 유입된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 4월 미결주택 매매건수, 5월 미국차 판매가 기대이상으로 나타난 점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이날 미국 석유협회(API)는 5월28일 기준 주간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플라츠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00만배럴 감소였다.
금값 역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퇴조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8월물 금선물값은 온스당 전날대비 4.3달러, 0.3% 내린 1222.6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