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車 中공장 파업비용, 1억불 상회

혼다車 中공장 파업비용, 1억불 상회

엄성원 기자
2010.06.16 20:49

혼다자동차의 중국 공장 파업 비용이 1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추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도쿄 지점의 애널리스트 유자와 고토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혼다가 18년래 최악의 파업으로 신음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3개 부품 공장 파업으로 혼다의 올해 순익이 최대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드밴스드리서치 도쿄 지점의 애널리스트 엔도 고지는 파업 영향으로 혼다의 영업이익이 최대 100억엔(1억900만달러)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엔도는 특히 중국 내 저가 노동력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혼다가 임금 인상 요구와 이로 인한 부품 가격 상승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엔도는 올해 중국 도시 지역의 최저 임금은 전년에 비해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의 임금 인상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면서 중국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적인 자동차 등 제조업체들이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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