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일방적 공격" 2대0 승리…16강 확정

아르헨 "일방적 공격" 2대0 승리…16강 확정

정영일 기자
2010.06.23 05:26

아르헨티니가 2010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그리스를 물리치고 16강 진출을 확정졌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새벽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에서 데미첼리스와 팔라르모의 연속골로 그리스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사실상 공격수 1명만을 배치하는 극단적인 수비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그리스를 맞아 전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리스는 수비수 4명과 미드필더 5명을 수비 진영에 배치하고 빈틈을 노려 공격에 나섰다.

후반들어 베론과 메시를 중심으로 뭉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메시와 아궤로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이 터지기 시작하며 그리스의 수비조직력은 흔들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베론은 수비진 뒤로 흐르는 날카로운 패스로 그리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아르헨티나의 첫 골이 터진 것은 후반 32분이었다. 데미첼리스는 후반 32분 그리스 골문 앞에서 벌어진 혼전상황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그리스는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40분 파레르모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승리로 3승을 기록,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졌다. 반면 1승 2패를 기록하게 된 그리스는 탈락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2대2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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