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은행, 여전히 취약... 760억불 추가유동성 필요"

IMF "美은행, 여전히 취약... 760억불 추가유동성 필요"

엄성원 기자
2010.07.30 13:40

은행 리스크와 취약점 지켜봐야

미국 금융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고 추가적인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최대 760억달러의 유동성이 추가 요구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30일 발표한 미국 금융시스템 보고서에서 미국 금융시스템이 안정을 되찾긴 했지만 취약한 측면도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주택 가격, 상업용 부동산 대출, 경제성장세 둔화 등이 은행권의 추가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IMF는 이 같은 시나리오를 토대로 소형 또는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미국 지점들이 오는 2014년까지 자기자본비율(Tier1) 6%를 유지하기 위해선 405억달러의 추가 유동성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IMF는 또 최악의 경우, 필요한 유동성 규모가 최대 763억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IMF는 경기 회복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은행 감독 당국이 은행 리스크와 취약점을 특별히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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