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경상흑자 감소…엔高·수출위축

日 6월 경상흑자 감소…엔高·수출위축

김성휘 기자
2010.08.09 10:28

2Q 성장률 16일 발표, 전기 대비 감소 확실시

일본의 6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전년 같은 달보다 예상 외로 크게 줄면서 일본 경제성장 전망을 어둡게 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보다 18% 줄어 1조470억엔(123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사전 전망치 1조3000억엔에 미치지 못했다.

재무성 보고서는 부양책 영향 감소와 전세계 수요 위축이 일본 수출 회복에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약달러 탓에 엔화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수출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85.02엔까지 떨어지며 엔화 강세를 반영했다.

시라이시 히로시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위축이 경상수지를 줄이고 있다"며 "경제부양책이 종료되고 세계 수요가 감소해 일본경제는 분명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오는 16일에 2분기(4~6월) 성장률을 발표한다. 시장 전망치는 1분기의 5%보다 감소한 2.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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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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