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ZETTA)'가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개점에 맞춰 이대호 야구선수를 모델로 발탁했다. 부산 출신이자 전 롯데 야구단 4번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 선수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부산·영남권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TV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여러 채널에서 부산·영남권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힌다. 광고에는 이대호 선수의 응원 구호인 '대~호!'를 활용한 '돼~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이나 신선 배송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대호 선수가 "돼~요!"라고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새벽배송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는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의 핵심 서비스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배송 수요를 고려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 제타가 지난달 부산·영남권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장보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몰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빠른 배송'이 55.1%로 1위, '원하는 시간 배송'이 44%로 2위에 올랐다.
롯데마트 제타는 부산 시민의 롯데 야구단에 대한 애정이 롯데 브랜드 인지도와 정서적 유대감으로 이어지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이대호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지역 밀착형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터 스마트센터 부산은 이달 8일 부산 강서구에서 가동을 시작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인공지능 기반 로봇이 상품을 최대 3만5000개 입고부터 피킹, 포장, 출하까지 자동화해 처리한다. 전 구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100% 콜드체인도 갖췄다. 고객은 새벽·주간·야간 등 원하는 시간대에 2~3시간 단위로 하루 최대 13회차까지 24시간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부문장은 "이대호 선수의 친근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내며 부산·영남권 대표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