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전월 51.0에서 53.5로 올라, 뉴욕증시 상승반전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7월)의 51.0보다 상승한 53.5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사전 전망치는 50.7이었다. 전달 지수는 50.4였으나 이날 51.0으로 수정 발표됐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기록은 물론 시장 전망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7월에 5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소비자신뢰지수가 반등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다른 산업 영역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견조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소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는 상승 반전했고 하락세를 지속하던 유럽 증시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신중론도 있다. 스콧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앤드어소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신뢰가 오른 것은 좋은 뉴스이지만 너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놀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골칫거리"라며 "소비자의 (경기) 전망이 당장 좋아질 것으로는 안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