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2Q GDP 전분기比 1.2%↑
브라질이 지난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부담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통계청은 3일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의 2.7%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지만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7%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또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고 세제 혜택 종료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성장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둔화폭이 크지 않게 나타나면서 내년께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6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던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회복이 부진 양상을 보이면서 지난 1일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금리가 또다시 오를 가능성은 적지만 여전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내년으로 넘어 가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이번주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은 올해 7.09%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