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 불투명에 하락…74.6달러

국제유가, 경기 불투명에 하락…74.6달러

김성휘 기자
2010.09.04 13:16

WTI, 주간 0.8% 밀려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악화됐다는 또다른 지표에 유가가 상승 모멘텀을 잡지 못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 당 42센트(0.6%) 하락한 74.60 달러에 마쳤다. 주간 가격도 하락해 이번주 들어 0.8% 떨어진 셈이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9.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우려보다는 양호한 결과다. 하지만 이내 발표된 공급관리자협회(ISM)의 비제조업지수는 7월 54.3에서 8월 51.5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즉 서비스 업종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이날 고용 지표 덕에 뉴욕 증시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였음에도 보였는데도 국제유가가 오르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다.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탈의 존 킬더프는 "경기 전망은 아무리 좋게 봐도 혼재된 수준"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 당 35센트(0.5%) 내린 76.58 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온스 당 3.80달러(0.3%) 하락한 1249.6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는 6일은 미 노동절(9월 첫 월요일) 휴일로 NYMEX 원유 플로어거래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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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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