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규제 당국들이 바젤Ⅲ 협약 시행 이후 자기자본 요구 수준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부총재인 프란츠-크리스토프 자이틀러 부총재는 8일 기자회견에서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바젤Ⅲ 협약 내 주요 쟁점에 대한 타협점을 마련했다면서 2013년 바젤Ⅲ 협약이 시행되면 향후 5~10년 동안 글로벌 은행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자기자본 비율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 내용은 오는 12일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은행감독책임자(HBSA) 회의를 거쳐 글로벌 금융 개혁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젤Ⅲ 협약의 내용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자이틀러 부총재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 6일 디차이트는 바젤위원회가 최소 자기자본비율로 6%를 제시하는 한편 위기시 완충분으로 3%의 추가 자본 확충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