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포함 25개국 금융안전성 테스트 의무화

IMF, 韓 포함 25개국 금융안전성 테스트 의무화

김성휘 기자
2010.09.28 07:49

세계경제 90% 차지하는 주요국들 5년에 한 번 의무실시토록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등 세계 25개국에 금융부문 안전성 검사를 의무실시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세계경제와 금융시스템에 역할이 큰 25개국에 대해 정기적으로 금융부문 검사프로그램(FSAP)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FSAP는 원하는 나라에 한해 실시하는데 이것을 의무화한다는 것이다.

검사 해당국에는 독일 영국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과 러시아, 또 신흥국 중에서는 터키와 멕시코가 포함됐다. 이 나라들의 경제규모를 합치면 세계경제의 90%를 차지한다.

대상국은 적어도 5년에 한 번 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세계 금융시스템에 비중이 큰 나라들은 자발적 신청을 기준으로 3년에 한 번 검사를 받도록 했다.

존 립스키 IMF 수석부총재는 "최근의 위기는 규모가 크고 상호 연관된 금융시스템을 지닌 나라들에 대해 의무적이고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며"세계경제의 핵심부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7월 미국에 대해 FSAP를 적용, 보고서에서 미국 금융시스템이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이고 은행권에 760억달러의 추가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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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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